공군사관학교 역사
공군사관학교의 역사는 한국전쟁 이후 격동의 시기, 국방력을 재건하고 강화해야 했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49년 사관생도 97명의 입학으로 시작한 공군사관학교는 3.1 운동에 힘입어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무장 독립투쟁의 기본 정신을 계승하고, 자유민주주의의 실현과 조국의 평화적 통일이라는 민족적 대업에 공군 정예 장교 양성과정이었습니다. '조국의 하늘은 우리의 손으로 지키자'라는 신념 아래 초장기 본교는 2년 제로 운영되었으며 일반 교양학과 군사훈련을 실시하였고 교장을 비롯한 지휘관, 참모들은 양질의 교육을 위해 학식과 덕망을 겸비한 인사들을 강사로 초빙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1958년 서울캠퍼스로 이전하면서 공군의 전략강화 과정에서 교육 분야에 관심이 증대되었고, 학교교육이 체계화되었으며 고도의 과학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군내외적으로 파견교육이 활성화되면서 1961년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승격되었으며 전공제도를 강화하여 운영하였습니다. 이후 여러 어려움 속에 각 분야별 세부 사업이 시작되었고 1985년 청주캠퍼스로 성공적인 이전 하였으며 항공우주시대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환경의 튼튼한 기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2000년도 이후에 들어서면서 정보화시대에 부흥하고 교육정보화체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도서관, 교육정보화실, 정보통신대를 통합한 학술정보원을 창설하였으며 교수부를 중심으로 국내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다양한 학술 교류가 지속되는 등 항공우주시대를 주도할 인제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공군사관학교는 이와 같은 역사와 전통을 기틀로 삼아 미래 공군의 주역이 될 '정예공군장교 양성'에 진력하고 있으며 21세기 항공 우주시대를 선도하고 최첨단 항공무기체계로 국가의 안전과 이익을 보장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캠퍼스 생활
공군사관학교는 대한민국 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본교의 캠퍼스 생활은 학문, 친목, 규율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생도들은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일반학, 체육학, 군사학을 교육받고 생도 자치생활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생활합니다. 일반 대학생들과 다르게 공군사관학교만의 특수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면서 투철한 희생정신, 높은 자제력과 인내심을 기르게 되며 정예공군 장교로 성장하게 됩니다. 생도들은 오전 06시 30분 기상하여 아침점호를 실시하고 08시부터 일과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오전, 오후 학과와 자기 주도적 역량개발시간이 주어지며 저녁식사 이후 18시 30분부터 개인 운동 및 동아리 활동을 위한 자유시간이 부여되고 22시 30분에 저녁 점호 후 취침하게 됩니다. 특히 수요일 야간에는 종교활동을 하고, 목요일 오후에는 단결력과 단체의식 함양 및 강인한 체력 배양을 위한 구보를 실시합니다. 금요일 오후에는 군인으로서 올바른 품성과 지도력을 함양하기 위한 생활교육 시간을 운영하여 인성특강 위주의 교육을 실시합니다. 생도들은 이러한 다양한 캠퍼스 생활을 통해 생도들은 학문적인 열정을 추구하면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며, 동시에 규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교육제도 및 국제교류
공군사관학교의 다양한 교육제도는 생도들이 뛰어난 군사 역량과 리더십을 갖추어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예비생도의 신분으로 입학 전 4주간 '성무기초훈련'이라는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되는데 군인 기본자세 확립과 생도생활 적응능력 배양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으며 훈련의 강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기초 교육과정 이후, 생도들은 심화 교육과정에 진입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전문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 지식을 배양하게 됩니다. 또한 공군사관학교는 대한민국의 국방력 강화와 세계의 평화유지를 위해 국제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외국 사관학교와 상호방문, 위수탁교육 및 해외견학 등의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위수탁교육제도'는 최근 유럽과 제3세계 국가로 대상국을 확대하고 있으며 생도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공군사관학교의 교육제도와 국제교류는 생도들에게 국제적인 시각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