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불교정신
전통적인 가치를 보존하면서 교육을 현대화하려는 불교 지도자들에 설립된 동국대학교는 학문과 불교를 장려하겠다는 뜻을 담아 일제강점기에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인내와 회복력,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학술과 인격을 연마하고 민족과 인류사회 및 자연에 이르기까지 지혜와 자비를 충만하게 하여 서로 신뢰하고 공경하는 이상 세계의 구현을 이념으로 1906년 설립되었습니다. 정직성, 연민, 세계 시민의식이라는 핵심 가치를 지키면서 새로운 학문과 교육 방법론을 수용하고 급속한 확장과 현대화 시기를 거치며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및 기술 분야의 우수대학으로 명성을 확고히 다졌습니다. 불교계 대학이라는 특성답게 불교학부가 존재하며, 캠퍼스 안에는 서울시 지방유형문화재 제20호 정각원이라는 법당과 스님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심지어 동국대학교로 유학을 온 외국인 스님들도 있으며 불교학부가 아니더라도 교양수업에 스님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일이 있고 축제가 열리면 불교대학 주점이 가장 화려하며 대한민국 불교의 전통을 계승하는 대학교입니다. 불교계 학교답게 졸업하려면 의무적으로 '자아와 명상', '불교와 인간' 등 참선을 주제로 하는 체험식 불교 관련 수업을 의무적으로 들어야 합니다. 또한 불교계 추천 전형이라는 특수 전형이 존재하여 불교계 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생이라면 학교의 추천을 받아 입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동국대학교의 불교정신은 전인교육, 따뜻한 리더십, 사회 화합을 향한 길을 밝히는 등불 역할을 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현대 세계에서 시대를 초월한 불교의 가르침을 구현하면서 목적과 진실성, 성취의 삶을 영위하도록 지속적으로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경찰행정학과'
1962년 대한민국 최초로 문교부의 승인을 받아 경찰학의 첫걸음을 내딛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경찰학을 기초로 사회의 안전 문제에 대해 교육하며 산업스파이, 사이코패스 범죄 등 과거와 달라진 범죄 양상에 대응하고 깊이 있게 연구할 전문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학과 창설 당시 경찰행정학과는 한 개에 불과했으나, 현재 전국 100여 개에 이르게 되었으며 이는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의 기여가 상당했음을 의미합니다. 본 학과는 법집행, 형사사법 및 관련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춘 노련한 전문가와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전문 지식과 통찰력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귀중한 멘토링, 지침 및 실제 관점을 제공하여 졸업생이 경력에서 직면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합니다. 학문적 우수성, 연구탐구, 평생학습 문화를 육성하고 최첨단 시설과 연구 자원 및 학제 간 협력 기회를 이용하여 윤리적이고 자비로운 차세대 법집행 리더를 양성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의 가장 큰 특혜로 본 학과 졸업 시 경찰공무원 특채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때문에 대입 기준 타 학과들과 비교하여 높은 입결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학과 졸업생 중 경찰청장, 대통령경호처장, 법무부 교정본부장 등 다수의 인재를 배출하여 학과의 위상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공의 안전을 지키는 주역을 양성한 동국대학교 최고의 학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캠퍼스
동국대학교는 대한민국 전역에 다양한 캠퍼스를 포괄하여 각 캠퍼스는 독특한 학업 프로그램, 시설 및 문화를 제공합니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하며 대학의 중앙 행정 기관과 인문학, 사회 과학, 공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학과가 자리잡고 있으며 최첨단 강의실, 실험실, 도서관 등 학생들의 학습과 연구 및 개인 성장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서울캠퍼스, 풍부한 문화유산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명한 경주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불교학, 의학, 문화유산 보존 분야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문화와 전통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WISE캠퍼스, 경기도 일산에 위치하여 바이오환경, 생명과학, 약학, 식품생명공학, 의생명공학 등 자연계열 전공학과가 소재하는 바이오메디캠퍼스가 있습니다. 이러한 동국대학교의 다양한 캠퍼스는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애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공동체 의식, 혁신 및 세계 시민의식을 육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