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있는 대학
조선시대 최고의 교육기관인 성균관을 계승한 성균관 대학교는 1398년 개성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895년 갑오개혁 이래 성균관 경학과가 설치되었으며 이는 근대적 제도 개혁이 이루어졌습니다. 전통적인 서원에서 현대 교육기관으로 발전하면서 급변하는 세계에 도전하며 미래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성균관은 경학원으로 개칭되고 근대적 대학 교육의 기능도 중단되었으나 1945년 광복 후 군정법령에 의해 명칭이 성균관으로 회복되었고 성균관대학 기성회가 조직되었습니다. 이로써 김창숙(대한민국 독립운동가)의 주도 하에 성균관대학교가 설립되었고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의 길에 들어서면서 한국의 지적, 문화적 지형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학문적 엄격함과 우수성에 대한 헌신으로 유능한 교수진과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최고의 인재를 유치했습니다. 1946년 문교부의 인가를 받고 1953년 종합대학으로 개편되었으며 1981년 자연계열 학과가 조성됨에 따라 경기도 수원시의 자연과학캠퍼스가 추가 이설되면서 서울의 인문사회과학캠퍼스와 경기도 수원의 자연과학캠퍼스로 이원화 체제를 이루게 되었고 이는 현재까지 전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성균관대학교는 최첨단 시설,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 다양한 학생 구성을 통해 21세기에서도 계속해서 지식과 혁신의 경계를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은행나무'를 상징으로 뿌리깊은 인성교육
성균관대학교의 상징물은 '은행(Ginkgo biloba)'입니다. 은행나무는 교목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은행잎은 학교 로고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과거 공자가 행단 아래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은행나무는 유교적인 상징성을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영향으로 학교 정문에서 올라가는 도로 양옆으로 은행나무가 줄지어 심어져 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이곳저곳에서 은행나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성균관대학교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공자탄신일에 쉬는 학교입니다. 성균관대학교는 졸업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과목영역 중 '인성' 영역이 있습니다. 과거 유교정신을 바탕으로 유교적 유산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으며 효도, 충성, 자비, 예의와 같은 도덕적 미덕의 함양을 강조하고 지적 탁월성과 도덕적 진실성을 모두 구현하는 윤리적 리더를 양성하려는 노력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인성개발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 지역 회 프로젝트, 리더십 워크숍 등 사회적 책임을 장려하는 문화활동 또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교육의 전통성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유교 관련 교양 수업들이 개설되어 있고 전공과 관련 없이 다도교육이나 차례 등을 견식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대학 중 하나입니다.
대기업 연계 반도체 계약학과의 시초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공학 교육 및 연구의 우수성을 향한 대학의 노력이 담겨있습니다. 이 학과는 빠르게 발전하는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경력을 쌓는데 필요한 지식, 기술 및 실무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성균관대학교 반도체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은 실리콘밸리 견학을 통해 글로벌 기업 및 우수 대학을 견학할 수 있으며, 매년 삼성전자 사업장을 견학하여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반도체 산업 현장 체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전자 인턴십을 운영하여 산학협력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교육내용의 기술적 적실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강점으로 최소 채용절차를 거쳐 졸업 후 삼성전자에 반도체부문 연구개발직 및 소프트웨어직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러한 특별 프로그램 이외에도 최고수준의 복지를 제공합니다. 대학이 정한 장학기준 충족 시 2년간(4개 학기)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고 성적우수자에 의해 학업장려금을 추가적으로 지원합니다. 또한 1년간 기숙사를 우선적으로 배정해 주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결론적으로 성균관대학교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학생들이 반도체 기술 분야에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